결혼식 못 갈때 축의금 적정 금액 및 전달 방법

지인이나 친척, 친구가 결혼식을 할 때 종종 개인사정이나 피치 못할 이유로 인해 불참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전달하게 되는 축의금 적정 금액과 전달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물가가 치솟으면서 축의금 금액도 덩달아 오르게 되어 예전처럼 낮은 금액을 축의금으로 냈다가는 오히려 욕을 먹을수도 있습니다.

청첩장은 대부분 결혼식을 앞두고 1개월 전 후로 받지만 사람 일이라는게 알다가도 모를 일이기에 결혼식 못 갈 때 축의금 내는 방법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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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못 갈때 축의금 적정 금액

평소 상대방과 연락을 주고받지 않음에도 갑작스레 청첩장이나 초대만 받은 경우에는 결혼식에 불참하더라도 딱히 축의금을 별도로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결혼식장에 방문한다면 당연히 식대를 충당하기 위해 최소 5만 원은 내야겠지만 이런 사이에는 불참하더라도 굳이 축의금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상대방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종종 연락을 하게 되거나 마주치는 타 부서 지인인 경우에는 최소 금액인 3만 원만 예의상 보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정도면 축하하는 성의만 보이는 정도기에 액수가 너무 적지는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본인은 받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 3만 원만 보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학생이거나 나이가 어리고 아직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이 정도 액수만 보내도 상대방은 감사히 여길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축의금 액수로 최근에는 이 정도 금액도 사실 낮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10만 원은 부담이 된다면 5만 원만 축의금을 보내도 식대를 내지 않기 때문에 축의 받는 입장에서는 감사히 여길 것입니다.

이보다 좀 더 보내고 싶다면 홀수 금액인 7만 원도 괜찮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친분을 쌓고 있는 사이로 평소 자주 만나거나 같은 직장 동료 사이라면 5만 원을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축의금 10만 원부터는 친척이나 친한 친구, 가까운 동료 혹은 선후배 사이에 주로 보내는 액수에 속합니다. 주기적으로 안부를 나누며 정기적인 식사나 만남을 갖는 사이라면 10만 원은 보내야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축의금 기준이 높아져서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식대 포함 기본 10만 원을 내야 하지만 결혼식에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축의금 10만 원만 보내도 충분히 친하고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축의금 20만원 이상부터는 제일 가까운 가족이나 제일 친한 친구, 그리고 본인이 은혜를 입은 대상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관계에서 축의금 20만 원을 보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평소 본인이 많은 가르침이나 은혜를 받았다면 이번 기회에 축의금을 높여 갚아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결혼식에 가지 못하는 것도 미안한데 잘못된 방식으로 축의금을 전달했다가 오히려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 수 있어 축의금 전달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 결혼식에 가지 못한다면 최대한 이른 시일에 상대방에게 결혼식 불참 여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대는 식대대로 나가고 상대방이 보이지 않으면 서운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비대면으로 축의금을 전달할 때는 문자를 꼭 남겨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인을 통해 보낼 때는 깜빡하거나 전달이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축하 문자와 금액을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